[현장연결] '주호영 불참' 고위 당정협의회…추석 민생대책 논의

2022-08-28 1

[현장연결] '주호영 불참' 고위 당정협의회…추석 민생대책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한 자리에 모여 추석민생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결과에 따라 불참했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 원내대표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이 100일이 넘었습니다. 국내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4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폴란드 방산수출 13년 만에 해외 원전 수주 등은 쾌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처럼 정부는 기술 패권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민생의 온기로 전해지기 위해서는 우리 당의 노력과 당정 간의 긴밀한 협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유가와 유류세, 원자재 곡물값이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추석을 앞두고 성수기 수요가 확대되면서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당정은 성수기 가격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농산물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농수산물 수입분에 대한 한시적인 관세 경감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물가 안전대책이 추석 전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을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명절이 오면 더욱 힘든 국면이 있습니다.

아동보호시설, 노숙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서도 재난지원금 등 조속한 지원대책이 필요합니다.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인한 민생 고통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서민 생계비용의 경감을 위해 교통비와 통신비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합니다.

고금리로 인한 서민의 고통도 심각합니다. 주택대출금리와 융자도 경감을 위한 과제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아울러 금리대책이 도덕적 해이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 역시 필요합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함에 있어서도 그동안 낭비성, 전시성, 비효율의 예산 집행은 없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민생 대책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건전재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당부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신 정부의 첫 정기 국회를 앞두고 제3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당정은 두 차례 고위 당정협의회와 계기별 수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여 시급한 민생경제 현안과 코로나19 대책, 수해피해 대책 등을 논의 중에 왔습니다.

하지만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민들의 기대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가 보다 아주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정책을 실효성을 끊임없이 점검, 보완하고 필요하면 국민들께도 상세하게 설명드리는 노력을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특히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맞이하는 첫 정기국회입니다.

정부는 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법률안과 예산안이 목표한 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당 차원의 협조가 기묘한 만큼 당의 입법 예산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또한 국정감사를 계기로 정부 정책과 성과도 국민들께 최대한 설명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추석은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명절입니다.

정부는 국민들께서 가족, 친지분들과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교통,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추석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여름 수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비 지원대책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금번 정기국회와 추석명절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당정이 하나가 되어 국민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정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렇게 당정이 함께 모여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마련해 주시기를 우리 권성동 원내대표님과 또 한덕수 국무총리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대통령실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결정해 온 모시고 숨가쁘게 달려온 지 100일이 넘었습니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또 국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아직 일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들께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아시다시피 이제는 국정의 주요 과제들이 국회 협력 없이 행정부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정치적 사항으로 인해 주요국제와 민생 현안이 지연되지 않도록 당정이 하나가 돼서 헌신의 노력을 다해야 봅니다.

이제 곧 추석입니다. 오늘 논의되는 추석 민생대책 또 수해피해 지원대책들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와 또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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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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